봄이 다가오고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 들판에서 쏙을 뜯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쑥 하면 봄이 떠오르고 쑥떡, 쑥국, 쑥절편 등 다양한 먹거리가 머리에 떠오르는데요, 오늘은 봄철 대표 나물인 쑥에 대한 효능과 더불어 쑥을 다듬는 방법과 보관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봄철 대표 나물 쑥 효능
단군신화에서 곰이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다 알고 계시죠? 그만큼 쑥의 효능은 뛰어나고 특히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로 부인병에 특효라고 하는데요, 쑥은 효능을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1. 쑥은 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촉진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동시에 피를 맑게 하는 효과
2. 비타민A가 풍부해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고, 세포의 노화를 늦추는데 탁월
3. 기관지와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줌
4. 몸속에 화학적인 방어 작용을 하여 항염과 항암에 효과
5.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신진대사 촉진과 몸의 해독을 높여주는 효과
그 외에도 쑥의 성분을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 한 번 확인해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쑥 손질 방법과 보관 방법
쑥도 역시 식물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을 할 수 없지만 쑥을 손질 수 삶아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1년 내내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쑥은 이른 봄에 어리고 부드러운 잎을 따야 향과 맛이 뛰어난데요, 이렇게 들에서 채취한 쑥이나 마트에서 구매한 쑥은 일단 칼로 밑동을 잘라내고 소금물에 살짝 헹궈 주셔야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손질한 쑥을 삶아서 소분 후 냉동 보관하면 1년 동안 쑥을 먹을 수 있고, 달래나 씀바귀처럼 키친타월이나 신문지에 싸지 않고, 쑥을 아주 살짝 말려서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쑥을 활용한 요리
어린 쑥을 이용해서 떡을 해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으면 향긋한 봄내음을 같이 섭취하실 수 있는데요, 쑥과 쌀을 이용해서 쑥떡이 가장 대표적인 쑥을 활용한 요리이고, 봄이 제철인 도다리와 함께 끓어 먹는 도다리 쑥국 역시 봄철 별미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서 먹는 음식입니다.
쑥을 활용한 요리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향긋한 쑥 요리 어떠신가요?
쑥은 먹는 것뿐 아니라 건강을 이용해서 다양하게 사용되기도 하는데, 쑥을 뜸에 활용하기도 하고 손질한 쑥을 따뜻한 목욕물에 넣어서 몸의 노폐물과 독소를 빼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3월! 그만큼 제철 음식도 다양합니다. 더 많은 3월 제철 음식 식재료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도 참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