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뿌리채소로 알려진 우엉,
우엉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우엉조림과 내부 속재료로 들어가서 아삭아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김밥을 많이들 떠올리실텐데요,
오늘은 2월 제철 음식 재료인 우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엉의 특성
요즘 간편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엉 역시 껍질이 벗겨져 손질이 된 상태로
파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오래 보관을 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우엉 고르는 방법
우엉을 구입할 때는 뿌리채소 모두 동일하겠지만 바람이 들지 않고 건조하지 않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 껍질에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요,
잘랐을 때 부드럽고 수분기가 많은 것이 좋은 우엉입니다.
■ 우엉 손질 방법
우엉을 보면 기다란 나뭇가지와 같은데요, 우엉의 겉 부분을 물로 씻은 상태에서 칼날이 아닌
칼등 또는 숟가락으로 껍질을 긁어내면 우엉의 속살이 나오고, 껍질을 제거한 우엉은
어떤 음식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림을 할 경우에는 어슷 썰기를 해서 단단한
섬유소질을 연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우엉 보관 방법
우엉을 구매할 때는 껍질째 구매를 해서 바로 손질해서 드시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우엉의 경우 수분감이 있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껍질 째 우엉을 구했지만 바로 먹지 못한다면
신문지로 싸서 보관을 하면 좋습니다.
우엉을 보관할 때는 0 ~ 5도씨 서늘한 온도에서 5일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우엉 섭취 방법과 영양 성분
우엉은 아삭아삭한 맛으로 어떤 음식에 들어가도 궁합이 잘 맞지만 돼지고기와 함께 조리를 하면
산성성분인 돼지고기를 중화시키고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 냄새를 우엉의 향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우엉은 조림이나 찜뿐 아니라 무침, 튀김에 이용을 하고 아직 저도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우엉을 이용해서 찌개를 끓이면 독특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우엉은 식이섬유가 충분히 포함되어 있어 섭취하게 되면 배변 촉진으로 자연스러운 다이어트 효과를
가져오고 우엉에 포함된 이눌린이라는 성분은 신장 기능을 향상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또 들어있는 리그닌 성분은 항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엉은 100g 당 62kcal로 영양 성분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오늘은 2월 대표 음식 재료 우엉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우엉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뿌리채소 특성상 영양소가 풍부하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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