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는 독특한 맛과 향으로 이른 봄을 알리는 식재료입니다. 달래는 줄기와 뿌리로 구성되어있고, 알리신 성분이 함유되어 매운맛과 상큼한(?) 맛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달래는 시장에서 산이나 들에서 자생하는 것을 채취해서 판매하는 것을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달래 역시 여느 채소들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농장에서 재배가 되고 마트에 유통되어 판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달래는 찌개, 샐러드, 장아찌 등 다양한 음식의 식재료로 활용이 되고, 특히 불교에서는 오신채 중 하나로 달래를 꼽는데요, 이유는 달래가 원기회 보고가 자양강장에 좋아 수양에 방해된다고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독특한 향과 맛 그리고 영양가로 인기 만점인 3월 제철 식재료 달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달래 효능과 영양
모든 채소들이 마찬가지이겠지만 달래는 100g 당 열량이 45kca로 매우 작고 비타민 A, B1, C등 성분뿐 아니라 칼륨과 칼슘 등 무기질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하루 필요 섭취량의 6배에 달하는 철분이 들어 있어서 빈혈 예방에 효과 적입니다. 처음 위에서 언급해 드린 것처럼 달래에는 알리신이 많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알리신은 알싸한 매운맛을 내는 주요 성분으로 우리가 알리신을 섭취할 경우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 그리고 신진대사 촉진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래 고르는 방법 & 보관 기간
달래를 최대한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달래를 고르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달래는 줄기와 뿌리 모두 섭취하는 채소로 입이 진한 녹색을 띄고 뿌리는 둥글면서 윤기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알싸한 맛이 일품인 달래의 맛은 뿌리 부분이 담당하는데요, 이 알뿌리 부분이 클수록 매운맛이 강하고 질기기 때문에 적당히 굵고 전체적으로 수분감이 많은 달래를 고르는 것이 최고의 달래를 고르는 방법입니다.
달래를 구매하고 0 ~ 5도 정도의 냉장 온도로 보관을 잘하면 약 7일가량 보관을 할 수 있습니다. 먹을 만큼 세척이 되어 있는 것을 간편하게 대형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저렴하기도 하고 금방 손질한 것만큼 신선한 것이 없겠죠? 달래 고르는 방법을 참고하셔 구매한 달래는 먹을 만큼만 손질해서 음식에 활용하고, 남은 달래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을 하는 것이 좋은데 냉장고가 건조하기 때문에 신문지로 감싸기 전에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리고 냉장고 신선실이나 김치 냉장고에 보관을 하시면 달래를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달래는 요즘 사시사철 구매를 할 수 있지만, 달래를 손질한 후에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마다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단, 한번 얼린 달래는 생으로 섭취 금지!)
달래 손질 방법
달래를 손질하는 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달래 뿌리 부분에 얇은 껍질이 있기 때문에 손질을 시작하면 먼저 껍질을 벗기고 깨끗한 물로 씻어 내면 끝입니다. 흐르는 물에 한 뿌리씩 흔들어 씻으면 달래에 묻어 있던 흙이 깔끔하게 제거되고, 혹시 사이에 섞여있을 수도 있는 잡풀 제거가 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달래 활용 요리
저는 보통 달래를 생각하면 향긋한 달래 된장찌개나 밥을 비벼먹을 때 좋은 달래 양념장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달래를 활용한 요리를 찾아보면서 달래를 활용한 요리가 정말 많고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달래를 활용하는 방법은 아래 표로 있으니 한번 만들어 드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봄철을 대표하는 봄나물 달래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위에서 여러 달래 활용 요리 목록을 드렸지만 달래는 가열 조리하면 영양소에 손실을 발생하기 때문에 가능한 생채, 샐러드로 활용해서 드시는 것이 좋고 달래 본연의 독특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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